• 6개월 전
어린이날인 오늘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비바람이 비상입니다.

제주도에는 벌써 500mm에 육박하는 물 폭탄이 쏟아졌고, 서울 등 내륙도 밤사이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고됐습니다.

연휴 야외 활동은 물론 항공기와 여객기 결항, 또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정혜윤 기자!

5월 어린이날에 한여름 같은 폭우 비구름이라니 이례적이군요, 비가 얼마나 강한 건가요?

[기자]
네, 이번 비는 5월이 아닌 한여름 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어린이날과 무척 흡사한데요.

비의 양만 보면 제주도 산간은 벌써 오늘 하루만 500mm를 넘고 있어 지난해보다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먼저 YTN 재난보도 시스템 이다스로 제주도 현재 호우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제주 산간 1100도로 부근입니다. 호우경보와 강풍특보가 동시에 내려진 곳인데, CCTV가 흔들릴 정도로 바람이 강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시간당 30mm에서 50mm에 달하는 호우가 쏟아지면서 마치 여름처럼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강풍에 비가 도로 위에서 마치 회오리치듯 몰아치는 걸 간간이 볼 수 있습니다. 안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제주 산방산 부근 해안인데요.

풍랑특보 속에 풍랑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 부근은 물론 남해안에 이어 파도가 높아 항공기는 물론 여객선도 결항과 지연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으로 해상의 높은 물결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당분간 미리 대비 해주시고 결항 여부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제주도 뿐 아니라 호남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으로 강풍특보가 확대하고 있고, 호우특보에 이어 산사태 특보도 전남 해안으로 확대 발령중입니다. 주변 점검은 물론 안전 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비의 양도 무척 많은 것 같던데, 비는 얼마나 내리고 있나요?

[기자]
이미 제주도 산간을 중심으로는 오늘 하루만 500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진 상태입니다.

시간당 50mm 이상의 한여름 같은 호우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 지역은 갑자기 계곡 물이 불어나며 고립사고나 여름철 같은 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밖에 장흥 등 전남 남해안에도 10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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