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의 주거침입 혐의에 대한 고발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9일) 오후 서민민생대책위원회 김순환 사무총장 등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검찰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나, 최 목사가 성직자로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마치 공익적인 목적을 추구하는 것처럼 뒤바꿔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지난 1월, 최 목사가 김 여사에 대한 보복을 위해 대통령실 경호원 보안 검색을 뚫었다며 주거침입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일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신속히 수사하라는 이원석 검찰총장의 지시에 따라 전담팀을 꾸리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는 20일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인터넷 매체 '서울의 소리' 백은종 대표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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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무총장은 지난 1월, 최 목사가 김 여사에 대한 보복을 위해 대통령실 경호원 보안 검색을 뚫었다며 주거침입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일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신속히 수사하라는 이원석 검찰총장의 지시에 따라 전담팀을 꾸리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는 20일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인터넷 매체 '서울의 소리' 백은종 대표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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