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 사건 수사 지휘라인을 교체한 데 대해 이원석 검찰총장은 인사와 수사는 별개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관련 질문에 잠시 침묵한 건 우회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거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 야당은 이번 검찰 주요간부 인사를 두고 김건희 여사를 방어하려는 '방탄 인사'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에 대해 여권은 검찰을 악마화 하는 시도라며, 정례적인 인사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채 상병 순직 사건으로 경찰에 출석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2시간 밤샘 조사를 받았습니다. 수중 수색을 지시했는지를 두고 진술이 엇갈리는 가운데 경찰은 다른 인물을 소환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 라인야후의 한국법인 라인플러스가 오늘 직원들을 상대로 지분 매각 협상에 대해 설명합니다. 국내 라인 계열 직원 2천5백 명 사이에서는 고용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용의자 한 명이 캄보디아에서 추가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태국 주변국으로 도주한 나머지 한 명도 쫓고 있습니다.
■ 세금은 내지 않고 호화생활을 해온 체납자 6백여 명에 대해 세무 당국이 추징에 나섰습니다. 미술품이나 귀금속뿐 아니라 처음으로 가상화폐로 숨긴 자산도 압류해 강제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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