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월 전
경찰이 수천억 원대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부동산 업체 케이삼흥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어제(14일) 오전부터 케이삼흥 회장 김 모 씨의 자택을 비롯해 서울 중구에 있는 본사와 지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와 경영진 일부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와 유사수신행위 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21년부터 부동산 투자로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돈을 받은 뒤 제때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나중에 들어온 투자자들의 돈을 앞선 투자자들에게 지급하는 '돌려막기' 방식으로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렇게 받은 돈이 수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케이삼흥은 전국에 지사를 두고 직급이 높아질수록 더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다단계 방식으로 회사를 운영하다가 지난 3월부터 배당금과 원금을 돌려주지 못한 채 지점 줄폐업이 잇따랐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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