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도파민' 연애 예능vs.'마라맛' 이혼 예능, 뭐가 더 중독적? / YTN

  • 4개월 전
사랑과 이별, 정반대 소재를 다루는 두 예능의 꾸준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채널A '하트시그널', 티빙 '환승연애', JTBC '연애남매', Mnet '커플팰리스', SBS PLUS '나는솔로', 넷플릭스 '솔로지옥' 등 연애 예능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여기에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을 시작으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 JTBC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등이 이어지며 이혼 예능도 한 줄기를 형성했다.

단짠단짠 연애 예능과 마라 맛 이혼 예능의 서로 다른 매력에 대해 예능 담당 두 기자가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연애 예능 or 이혼 예능을 왜 보는 이유?

최보란 기자 : 연애 예능이 유행시킨 3가지 키워드가 있습니다. 플러팅, 과몰입, 도파민인데요. 그게 연애 예능을 보는 가장 큰 이유 같아요. '플러팅'은 연애의 기술, 상대방을 유혹하는 매력 포인트 같은 건데요. 엿보는 재미가 있거든요. 그리고 이게 리얼이기 때문에 드라마보다 한층 몰입, '과몰입'하게 돼요. 그리고 거기서 내가 원하는 커플이 됐을 때 희열이나 설렘 이런 게 '도파민'을 유발하는 거죠. 핵심은 리얼인데요, 우리가 드라마 속 커플에 열광하지만 현실은 아니잖아요. 하지만 이건 진짜가 될 수 있는 거죠. 최근 '환승연애' 김인하 PD를 인터뷰 했는데 “대본 없이 스스로 플레이를 하고 그것이 ‘진정한 리얼리티’로서 하나의 장르가 된 것 같다”라고 하더라고요.

공영주 기자: 결혼은 아무래도 현실이죠? 이제는 달콤한 연애는 끝이 나고, 결혼이라는 실제 삶 속으로 부부들이 들어온 건데요. 그렇기 때문에 현실 속에서 주는 몰입감이 저는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재밌잖아요. 다른 부부들은 어떻게 사는지, 또 그들은 어떤 갈등을 겪고 있는지 보는 기회도 되고요. 실제로 또 전문가들이 솔루션을 주잖아요. 과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로 유명한 오은영 박사 아시죠? 이 오 박사님이 이젠 부부 솔루션 프로그램에까지 굉장히 많이 출연을 하고 계세요. 그러면서 그 명성을 확고히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최 기자 : 트렌드가 중간에 끊길 수 있는데 계속해서 새 프로그램이 나오거든요. 과거에도 여러 소개팅 형식의 예능은 있었지만 커플 탄생을 목표로 일반인의 동거 과정을 그리는 형식은 '짝'(2011)으로부터 시작이 됐거든요. 그... (중략)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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