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월 전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규모와 선정 기준이 발표되면서 앞으로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도 관심입니다.

오는 11월에 선도지구에 대한 구체적인 단지가 최종 결정되고, 6년 뒤인 2030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동건 기자가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기자]
1기 신도시 선도지구로 최종적으로 선정되기 위해선 주민 동의 요건이 우선 채워져야 합니다.

정비 구역에 포함된 단지 가구와 상가 등 토지 소유자의 50% 이상이 동의를 해야만 합니다.

각 지자체는 주민 동의 조건이 채워진 단지에 한해 다음 달 25일부터 공모를 시작해

9월엔 제안서 접수, 10월엔 평가를 한 뒤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11월 선도 지구를 최종 선정합니다.

올해 선정 작업이 마무리되면 26년까지는 행정 절차의 밑그림을 완성합니다.

25년 특별정비구역 지정, 26년 시행계획과 관리처분 관리 계획을 수립해 27년 착공, 30년 입주를 목표로 합니다.

재건축 기간 동안 주민들의 이주 대책도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6년 뒤 선도지구뿐만 아니라 1기 신도시 전체 최대 30만 호의 입주가 시작되는 셈이라 전·월세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윤지해 / 부동산 114 수석연구원 : 선도지구를 시작점으로 해서 1기 신도시 5개 지역에 27만 가구에 해당되는 물량들이 그 순차적으로 이주하지 않는다면 시기 조절에 실패를 한다고 하면 전·월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큰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신규 공급을 확대하고 정비 시기를 최대한 분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각 지자체도 신도시별 기본계획에 이를 반영한 이주대책을 포함할 예정이며 주민 설문 조사도 진행해 이주 계획에 참고할 예정입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영상편집 : 한수민
디자인 : 오재영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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