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월 전
중앙지법, 내일 김호중·소속사 관계자 영장 심사
경찰, 김호중 소환 조사 하루 만에 구속영장
김호중에 도주치상·위험운전치상 등 혐의 적용
소속사 관계자도 구속영장…범인도피교사 등 혐의


음주 뺑소니 의혹을 받는 김호중 씨와 소속사 대표 등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내일 진행됩니다.

경찰은 김 씨가 소속사 직원에게 직접 증거인멸을 지시한 정황도 포착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서현 기자!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내일(24일) 김호중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진행된다고요?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내일(24일) 김 씨와 소속사 관계자 등 모두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내일 오전 11시 반부터 소속사 대표, 본부장, 김 씨 순으로 진행되는데 김 씨에 대한 심문은 낮 12시부터 이뤄질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은 김 씨를 소환 조사한 지 하루만인 어제(2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도 같은 날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음주 뺑소니' 의혹을 받는 김 씨에겐 일단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이 클 뿐만 아니라 김 씨 측에서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어 바로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속사 대표 이 모 씨와 본부장 전 모 씨에 대해서도 각각 범인도피교사와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요.

그동안 소속사 차원에서 매니저가 거짓으로 자수하고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했기 때문입니다.

소속사 본부장은 본인이 메모리 카드를 삼켰다고 경찰에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김 씨에 대해서 음주운전 혐의는 아직 적용하지 않았는데, 경찰은 보강 수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음주운전보다 형량이 더 큰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고, 이는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충분히 확보된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김 씨 측 주장이 사실과 다른 부분들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사고 이후 김 씨의 소속사 본부장은 본인이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삼켰다고 주장했는데, 경찰은 김 씨가 메모리 카드를 직접 제거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경찰은 김 씨가 매니저가 아닌 다른 소속사 직원에게 직접 증거 인멸을 지시한 정황도 포착했... (중략)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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