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월 전
울릉도 해상에서 승선원 200여 명을 태운 유람선이 표류했습니다.

부산에서는 30대 보행자가 무단횡단을 하다가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바다 한가운데 커다란 유람선 한 척이 떠 있습니다.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200여 명을 태운 유람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한 겁니다.

해경은 현장에 구조선을 급파해 승선원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홍덕표 / 동해해양경찰서 홍보계장 : 연안구조정으로 15명, 민간해양구조대로 10명, 총 25명을 먼저 승선시켜 이동하고 186명은 예인 선박을 이용해 울릉도 사동항으로….]

도로에 차들이 어지럽게 뒤엉켜 있습니다.

SUV는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충북 음성군에서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심정지 상태가 되는 등 모두 7명이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SUV 운전자가 전방 상황을 제대로 보지 못해 앞차를 들이받은 거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차량 범퍼가 떨어져 나가고, 운전석 앞유리도 박살 났습니다.

새벽 시간 부산 신호동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30대 보행자를 들이받았습니다.

보행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술은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거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민성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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