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가는 K-컬처 박람회...어린이·외국인 북적 / YTN

케이팝이나 드라마, 웹툰 등 우리나라 문화예술 상품들이 세계 각지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죠.

충남 천안에서 이런 K-문화를 널리 알리는 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외국인들로 박람회장이 북적인다고 하는데요.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기자]
네,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 나와 있습니다.


박람회를 찾아온 시민들이 많아 보이네요.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보시는 것처럼 이곳 박람회장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가족 관람객이 가장 많이 보이고, 단체로 방문한 어린이들도 많습니다.

또 한복이나 전통 복장을 한 외국인 관람객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곳 박람회장에는 미용과 음식 등 세계 각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우리 상품들을 소개하고 체험도 해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관이 마련됐습니다.

웹툰 전시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유명 웹툰을 직접 따라 그려볼 수 있는 체험 장비도 있습니다.

우리 문화의 대표격인 케이팝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유명 가수들이 참석하는 케이팝 콘서트, 노래와 춤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오디션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자수나 한지, 다도 등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체험 부스도 마련돼 있습니다.

특히, 박람회장 입구 쪽에 있는 한복대여소를 찾아가면 한복을 무료로 빌려 입을 수 있습니다.

K-문화에 특히 관심이 많은 어린이와 외국인들을 위한 뮤지컬과 문화축제 공연도 이어집니다.

이번 K-컬처 박람회는 올해로 2번째 열리는 행사인데요.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독립기념관에서 우리 문화를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공연 위주로만 이뤄졌다는 지적을 반영해, 각종 전시와 볼거리를 대폭 늘렸습니다.

천안시는 박람회를 계속 발전시켜 오는 2027년에는 국제 박람회를 주최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촬영기자 : 장영한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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