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핵대표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규탄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 이준일 한반도정책국장과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하마모토 유키야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은 오늘 새벽 3자 전화협의를 하고,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위성 발사를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3국 대표는 북한의 위성 발사가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체의 발사를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이 역내·세계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도발을 거듭할수록 한미일 안보협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고 단호히 대응하도록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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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북한이 도발을 거듭할수록 한미일 안보협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고 단호히 대응하도록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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