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하늘길 관문이죠.
인천국제공항이 또 한 번 큰 변신을 꾀하고 있군요.
[기자]
네, 인천공항의 제2 여객터미널이 훨씬 크고 화려하게 변신합니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인데요, 공정률이 95.34%라고 하니,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인천공항은 1996년 1단계 공항 착공을 시작으로 2001년 2단계 탑승동, 그리고 3단계로 2018년 2터미널 공사를 했는데, 이 2터미널을 대대적으로 확장하는 4단계 공사가 현재 완료 단계에 있는 겁니다.
이 공사는 2017년부터 7년 동안 진행됐는데요, 보시는 대로 기존의 2터미널에서 동쪽, 서쪽 양쪽으로 길게 공간이 확장됐는데 양쪽의 확장되는 구간이 원래 터미널 크기보다 더 큽니다.
원래 길이가 440m인데, 150m와 6백m. 750m씩 길이가 커집니다.
청사가 커지니까 주변에 비행기가 파킹하는 공간 주기장도 늘어나는데요, 인천공항 주기장은 기존 163개에서 225개로 많아집니다.
사실 말이 확장공사지 그 규모가 워낙 커서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공사를 제2의 개항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현재 인천공항 이용객이 연간 7천7백만 명인데,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1억6백만 명으로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37% 정도 늘어나는 거니까 굉장히 변화의 규모가 큰 거죠.
새로 확장되는 시설인 만큼 이용객들의 시선을 끌 만한 부분도 많은데요, 청사 천장에는 작품 자체가 움직이는, 키네틱 조형물이 있고 탑승객들의 대기 공간에는 우리나라의 전통을 살린 복합정원도 조성했습니다.
아직은 공사 중인 상황이라 화면상의 비주얼이 좋지는 않지만, 새 단장이 끝나면 볼거리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공항공사는 10월까지 운영준비를 모두 끝내고, 올해 안에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니 한번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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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인데요, 공정률이 95.34%라고 하니,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인천공항은 1996년 1단계 공항 착공을 시작으로 2001년 2단계 탑승동, 그리고 3단계로 2018년 2터미널 공사를 했는데, 이 2터미널을 대대적으로 확장하는 4단계 공사가 현재 완료 단계에 있는 겁니다.
이 공사는 2017년부터 7년 동안 진행됐는데요, 보시는 대로 기존의 2터미널에서 동쪽, 서쪽 양쪽으로 길게 공간이 확장됐는데 양쪽의 확장되는 구간이 원래 터미널 크기보다 더 큽니다.
원래 길이가 440m인데, 150m와 6백m. 750m씩 길이가 커집니다.
청사가 커지니까 주변에 비행기가 파킹하는 공간 주기장도 늘어나는데요, 인천공항 주기장은 기존 163개에서 225개로 많아집니다.
사실 말이 확장공사지 그 규모가 워낙 커서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공사를 제2의 개항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현재 인천공항 이용객이 연간 7천7백만 명인데,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1억6백만 명으로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37% 정도 늘어나는 거니까 굉장히 변화의 규모가 큰 거죠.
새로 확장되는 시설인 만큼 이용객들의 시선을 끌 만한 부분도 많은데요, 청사 천장에는 작품 자체가 움직이는, 키네틱 조형물이 있고 탑승객들의 대기 공간에는 우리나라의 전통을 살린 복합정원도 조성했습니다.
아직은 공사 중인 상황이라 화면상의 비주얼이 좋지는 않지만, 새 단장이 끝나면 볼거리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공항공사는 10월까지 운영준비를 모두 끝내고, 올해 안에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니 한번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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