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내일 북풍 예보…추가 '오물풍선' 가능성"

군 "내일 북풍 예보…추가 '오물풍선' 가능성"

군은 내일(1일)부터 북풍이 예보됨에 따라 북한이 또 '오물 풍선'을 띄워 보낼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다음 달 1일부터 북풍이 예고돼있어서 대남 오물 풍선이 예상된다"며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풍선이 부양되면 낙하물에 유의해주시기를 바라고, 풍선을 발견할 경우 만지지 말고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만, 군은 풍향 예보와 북한의 위협 등을 근거로 추가 풍선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며, 구체적인 북한의 준비 활동이 포착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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