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당 부활론 꺼낸 韓…전당대회 출마 결심 굳혔나

  • 3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31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황순욱 앵커]
한동훈 전 위원장은 지난 총선 과정에서 정치개혁 방안을 발표하면서 강한 추진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하면서도 약속했던 정치개혁 이것을 반드시 실천해달라는 당부를 남겼었죠. 한동훈 전 위원장은 지구당 부활의 전제 조건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지구당 부활론에 찬성하는 다른 당권 주자들과는 차별화에 나선 것이 아닌가, 이런 해석도 가능한데요. 일단 한동훈 전 위원장은 당이 이슈를 주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답답함도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일련의 상황들을 보면 한동훈 전 위원장은 일단 당권 도전 의사를 사실상 굳힌 것이다, 하는 분석도 나오고 있고요. 이제 남은 것은 정말 하나입니다. 본격 등판 시기입니다. 어제도 저희가 6월 등판론 6월 복귀론이 솔솔 나오고 있다고 했는데 오늘 아침 신문에 보니까 조금 더 구체화됐어요. 6월 중순. 왜냐하면 6월 중순의 의미가 전당대회를 치르려면 물리적으로 6월 중순까지는 나와야 하거든요. 그래서 이제 6월 중순이 지금 굉장히 의미 있는 시기가 되고 있다, 복귀 시점. 그렇죠?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맞습니다. 전당대회 시점을 예상해 보고 그것으로부터 역산을 해보면 6월 중순에는 한동훈 전 위원장이 등판을 공식화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죠. 그래서 저희 방송에서도 아마 2주 뒤 금요일에는 한동훈 전 위원장이 이미 등판해있거나 아니면 어떤 출마 선언 일정 같은 것이 가시화되어서 그것에 관해서 논의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런가 하면 이 전당대회를 7말 8초에 한다고 하면 물론 거기에 약간의 변수가 있습니다. 7월 마지막 주 8월 첫째 주는 혹서기이고 휴가이기 때문에 그것을 약간 피하더라도 8월 중순 경에는 해야 해요. 광복절 경축식에는 새 지도부가 참석하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그렇다고 보면 거기서 역산을 했을 때 마이너스 두 달이 6월 중순이 됩니다. 그래서 그 시기에 등판을 유력하게 보는 것이고. 아마 2주 뒤에 저희 방송에서 아마 또 뵙게 될 것 같은데 그때 한 번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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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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