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3년 연속 韓 우승자 나올까? / YTN

  • 5개월 전
클래식 음악 최고 권위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최종 우승자가 내일(2일) 발표됩니다.

한국인이 결선에 3명이나 진출했는데, 3년 연속 한국인 우승자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3대 콩쿠르로 불리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바이올린·피아노·첼로·성악 경연이 매년 번갈아 개최됩니다.

올해는 바이올린 부문인데, 결선 진출자 12명 가운데 3명이 한국인으로 미국 다음으로 많습니다.

준결선에 이어 결선까지 나란히 오르게 된 유다윤, 최송하, 아나 임 세 사람은 최근 국제콩쿠르에서 잇따라 수상한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오늘(1일)까지 하루에 2명씩 무대에 오르는 형태로 결선이 치러집니다.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들은 이미 연주를 마쳤고, 우리 시각으로 내일(2일) 아침 최종 수상자가 발표됩니다.

지난해 이 콩쿠르 성악 부문에선 바리톤 김태한이 아시아 남성 최초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태한 / '2023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 우승할 거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꿈에만 그리던 순간인데,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쁩니다.]

2022년에도 올해 결선 진출자 최송하의 언니, 최하영이 첼로 부문에서 우승하는 등 한국 연주자들과 인연이 깊은 대회입니다.

지난 4월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이승원이 트로피를 든 가운데,

또 한 번 K 클래식의 위상을 떨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오훤슬기
디자인 이원희
화면출처: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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