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시작, 한낮 30도 더위…당분간 잦은 소나기

  • 3개월 전
여름 시작, 한낮 30도 더위…당분간 잦은 소나기

[앵커]

이번 주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됩니다.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찾아올 텐데요.

당분간 소나기 소식도 잦을 전망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시민들이 시원한 한강 물을 가로질러 일제히 헤엄칩니다.

전속력을 다하기보다 자신의 방식으로 여유롭게 강물을 헤칩니다.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도 마찬가지, 기록 경쟁없이 쉬엄쉬엄 완주만 하면 되는 3종 경기에 많은 시민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같이 취업 준비하는 친구들이랑 면접 보기 전에 정신 좀 차리려고 한번 해보자 해서 나오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걱정 많이 했는데 (경기) 하다 보니까 하게 되더라고요. 결국에는 (메달) 받을 수 있게 되서 기분이 많이 좋습니다."

대체로 맑은 날이 나타난 휴일, 축제장은 나들이객으로 붐볐습니다.

우유와 치즈로 방향제와 비누 만들기에 푹 빠진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평상시에 우유 좋아하는데 여기와서 우유로 비누도 만들고 먹을 것도 많이 먹고 퀴즈도 풀어서 재밌었어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며 한낮엔 3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호남과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는 20㎜ 안팎, 충청엔 5㎜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내리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기가 불안정해 갑자기 소나기가 내릴 때가 많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영상취재기자 장동우 양재준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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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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