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尹, 오늘 6개월 만의 ’해외 순방’…김 여사 동행
"에너지 등 한국 기업 프로젝트 수주 적극 지원"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최우선 논의 의제로"
’총선 정국’에 순방 자제…앞으론 본격 재개 전망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0일)부터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을 시작합니다.

핵심 광물 등 공급망 협력과 한국 기업의 현지 수주 지원과 같은 경제 협력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올해 첫 순방길에 오릅니다.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방문 이후 6개월 만으로 김건희 여사도 동행합니다.

오늘 투르크메니스탄 일정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국을 5박 7일 동안 차례로 국빈 방문합니다.

60여 개 기업을 포함한 경제사절단과 함께 에너지나 플랜트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리튬이나 우라늄 등 핵심 광물의 공급망 협력도 주요 논의 대상입니다.

[박춘섭 / 대통령실 경제수석(지난 7일) : 원유, 가스와 함께 핵심 광물이 풍부해서 첨단 산업을 계속 키워나가야 하는 우리와의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큽니다.]

정부는 이번 순방을 계기로 한-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의를 만드는 동시에 분야별 협력 전략인 '한-중앙아 K-실크로드' 구상도 내놨습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지난 7일) : 전략적 에너지 자원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원전, 신재생에너지, 수자원 관리와 같은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을 확대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출국은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예정된 일정까지 미뤄가며 자제했던 외교 행보를 다시 본격화하겠단 의미로도 풀이됩니다.

이미 지난달부터 국내에서 한일중 정상회의나 아랍에미리트 정상회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 굵직한 국제 행사를 연이어 치렀습니다.

윤 대통령은 '여소야대' 정국에 더해 지지율마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국정수행 긍정 평가의 주요 이유이자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낼 수 있는 '외치'에 더욱 힘을 쏟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권남기입니다.


촬영기자 : 최영욱, 김종완
영상편집 : 마영후
디자인 : 김진호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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