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고층 건물 사우나실 불…200여 명 대피

  • 2개월 전
제주 최고층 건물 사우나실 불…200여 명 대피

제주 최고층 건물인 복합리조트 드림타워에서 불이 나 투숙 중인 관광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9일) 저녁 7시 10분쯤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6층 여자 건식사우나실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번 화재로 약 10㎡ 크기의 사우나실이 불에 탔고, 사우나 이용객과 객실 투숙객 등 2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드림타워 직원 16명은 대피를 돕는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제주도 #화재 #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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