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북한의 도발이 지속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이 오늘 오전 3차 핵협의그룹 회의를 열어 동맹의 핵 억제와 대응능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오늘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미가 올해 하반기에 훈련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조창래 /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핵 협의그룹 NCG가 작년 출범한 이후 세 번째 회의를 열었습니다.

NCG는 그간 한미 NSC에서 주관해 왔었는데 올해 초 양측 NCG 대표들이 서명한 NCG 프레임워크 문서에 따라, 오늘 회의는 양국 국방부 주도로 개최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양측은 NCG가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한반도와 역내에서의 확장억제를 제고하기 위한 지속적인 양자 협의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아울러 정보공유, 협의체계, 공동기획, 공동실행 등 확장억제 제 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이를 통해 양측은 지난 1년 동안 NCG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동맹의 핵 억제 및 대응능력을 강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양측은 보안 및 정보공유 절차, 위기 및 유사시 핵 협의와 소통 절차, 핵 및 전략기획, 한미 핵·재래식 통합, 전략적 메시지, 연합 및 훈련 등 주요 NCG 과업의 실질적인 진전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양측은 신뢰 가능하고 효과적인 동맹의 핵 억제 정책 및 태세를 유지·강화하기 위한 한미의 원칙과 절차를 반영한 공동지침 작성의 진전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NCG는 공동지침 문서 검토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공동지침을 지속 보완·발전시켜 한미가 함께하는 일체형 확장억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고한 토대 마련에 동의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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