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강릉 급발진 재연시험 유가족 주장 틀렸다"

  • 2개월 전
KG모빌리티 "강릉 급발진 재연시험 유가족 주장 틀렸다"

지난 2022년 강릉에서 발생한 급발진 추정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유가족이 벌인 재연시험에 대해 차량 제조사인 KG모빌리티가 오늘(10일) "객관성이 결여됐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KGM은 유가족에게 상처가 될 것을 우려해 입장 표명을 자제했지만, 재연시험 결과 등에서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먼저 지난 4월 공식 재연시험이 사고 당시 모습과 일치하지 않았고 회사 측에서 제안한 추가 주행시험 결과는 국과수 분석과 유사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시행한 자동 긴급 제동장치 시험은 법원을 통하지 않은 사적 감정으로 객관성이 결여됐다고 강조했습니다.

KGM은 분석 과정에서 감정인의 해석 오류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며 보완 감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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