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3차 협상 시작

  • 2개월 전
한미,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3차 협상 시작

한미 방위비 분담금 제3차 협상이 현지시간 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됐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협상에는 한국 측에서 이태우 외교부 방위비 분담 협상대표가, 미국 측에서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보좌관이 양국 수석 대표로 나섭니다.

앞서 두 번의 회의를 거친 양국은 이번 협상을 기점으로 세부적인 이견을 조율하기 위한 본격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21년 체결된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은 오는 2025년 만료될 예정으로, 당시 방위비는 직전보다 13.9% 오른 수준으로 결정됐습니다.

최진경 기자 (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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