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야가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놓고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헌정사 처음으로야당이 국회의장단에 이어상임위원장까지 단독 선출하면서개원하자마자 갈등이 심화하는 모양새인데요. 여야의 입장, 차례로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김혜란 대변인 연결돼 있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김혜란]
나와 있습니다.


국민의힘, 조금 전 10시부터의원총회 열고 대응 방안 논의 중이라고 현장 취재기자 통해서 들렸는데 추경호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러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언급하기도 했는데 어떤 대안들 거론됐습니까?

[김혜란]
사실 지금 이렇게 법사위, 운영위까지 다 가지고 간 이런 사태에서 저희가 어떠한 방안을 낸다는 것이 무의미한 상황이기는 합니다. 나머지 7개 상임위에 대해서 민주당이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서 그에 대한 대응만 남아있을 뿐인데요. 그에 대해서 지금 권한쟁의심판까지도 고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젯밤 본회의 직후에 비공개 의총 있지 않았습니까? 그때 당시에는 모든 의사일정 불참 방안도 거론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상임위 보이콧에 대해서 무책임하다 이런 비판들도 일각에서는 있거든요. 이런 비판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김혜란]
사실 우리 당이 172석이고 민주당이 81석이었던 18대 국회의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그때 사실 국회의장이 7월 11일에 뽑혔고 원 구성은 8월 중순, 8월 26일에서야 이루어졌었습니다. 그리고 역대 원 구성은 평균적으로 45일 정도 걸렸었는데요. 지금 이렇게 서둘러가면서 독단적으로 결정하고 있는 것이 굉장히 이례적인 상황이라서 이게 앞으로 모든 의사결정을 불참하겠다, 이게 굉장히 파격적인 대응이라기보다는 이렇게 서두르고 있는 급진적으로 밀어붙이는 이런 야당의 공세에 대해서 저희 입장에서는 보이콧할 수밖에 없는 입장인 것을 국민들께서도 이해해 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본회의 직전에 국민의힘 의원들 우원식 국회의장 의장실 앞에서 피켓 들고 성토 자리가 있지 않았습니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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