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정부는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과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에서 상황을 보고받고, 안전 점검 등 제반 조치를 긴급 지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조수현 기자!

정부의 대응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전 8시 35분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 1단계는 내륙에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일어나거나 국내외 지진으로 우리나라에서 최대 진도 5 이상이 발생할 경우 가동됩니다.

행안부는 또 지진 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는데요.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발령됩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조해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오전 기존 일정 차 방문한 전남 구례군청에서 긴급 지진 상황 판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당부했습니다.

또 현재까지는 우려할 만한 여진은 없지만, 언제든지 후속 지진이 있을 수 있다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진원지와 가까운 한빛원전에서도 큰 피해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추가 피해가 없는지 계속 살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예정됐던 전남 구례, 신안 일정을 취소하고,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현재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현지에서 긴급지시를 내렸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대통령실은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각 12일 새벽 카자흐스탄 숙소에서 지진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전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행안부와 국토부 등 관계 부처에, 국가기반시설을 포함한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안전 점검을 하는 등 제반 조치를 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이어 국민이 여진 발생에 불안해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파하고, 비상대응태세를 점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오늘 오전 관계 부처들에 긴급 대응 지시를 내렸는데요.

먼저 행안부에는 전체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며 추가 여진에 대비해 위험징후 감지 시 위험지역 국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을 안내할 ... (중략)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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