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맏형 진 전역…멤버 중 처음

  • 지난달


[앵커]
BTS의 맏형 '진'이 멤버들 가운데 처음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습니다. 

나머지 멤버들도 모두 전역하는 내년 6월부터는 7명이 완전체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이현용 기자입니다.

[기자]
멀리 장병들의 박수를 받으며 걸어 내려온 진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전우애를 쌓았던 후임들과 일일이 포옹하며 작별 인사를 합니다.

부대 밖으로 나오자 다른 BTS 멤버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전원 복무 중인 멤버들은 휴가를 내고 모두 모였습니다.

군악대 소속인 RM은 색소폰으로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를 연주했습니다.

진은 팬들을 향해 인사하며, 자리를 떠났습니다.

[진 / 그룹 방탄소년단]
"아미, 안녕!"

오늘 전역 현장엔 소속사의 당부로 방문을 자제한 팬들 대신 갖가지 현수막이 전역을 축하했습니다.

멤버들은 서울에서 다시 모였습니다.

[진 / 그룹 방탄소년단]
"너무 기쁘고 눈물도 나고 두 번 울었어요. 간부랑 용사(병사)들 화합을 제가 잘 시켜서 제가 있던 중대 분위기를 되게 잘 만들었어요."

멤버 7명 가운데 병역의 의무를 마친 건 진이 처음.

두 번째로 입대한 제이홉이 오는 10월 전역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내년 6월 차례로 전역합니다.

지난 2022년 완전체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이 모두 전역하면 활동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이현용 기자 hy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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