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서울 33도…주말 비·소나기 내리며 폭염 주춤

  • 2개월 전
[날씨] 오늘 서울 33도…주말 비·소나기 내리며 폭염 주춤

[앵커]

며칠째 이른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한 차례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누그러들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캐스터]

네, 닷새째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열기가 누적돼있는 데다가, 강한 햇볕까지 더해지기 때문인데요.

현재 영남과 전남 일부 지역, 경기도 용인에는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서울이 33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겠습니다.

때 이른 더위는 주말에 비가 내리면서 잠시 누그러들겠습니다.

이 시각 서울은 21.6도 가리키고 있고요.

낮이 되면 서울 33도, 강릉 32도, 대전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강한 볕이 내리쬐면서 높은 자외선에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때 이른 폭염은 오늘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비가 내리면서 서울의 낮 기온은 예년 이맘때 수준을 되찾겠고요.

그 밖의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들도 기온이 내려가면서 특보가 해제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비와 소나기 예보가 모두 있습니다.

비는 오늘 밤 제주도부터 내리기 시작하겠고요.

내일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서울에 최대 10mm, 그 밖의 지역은 5~20mm 정도고요.

비는 대부분 내일 밤이면 그치겠습니다.

소나기는 충청과 호남, 영남에 최대 20mm 정도가 예상됩니다.

주말 계획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강원도와 충청 이남 지역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 챙겨 출근하셔야겠고요.

주말에 비가 그치고 나면, 다음주 초까지는 맑은 하늘 속에 낮 기온이 다시 30도를 웃돌면서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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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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