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기소’ 비판한 李…“이화영이 바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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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6월 17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일단 검찰은 이재명 대표를 재판에 넘기는 대북송금 과정에서 문건, 공문을 주요 증거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새로운 문건 하나 볼까요? 강전애 변호사님. 경기도 보도 자료입니다. 2018년 10월 2일 이재명 남북교류 사업 물꼬 튼다. 이화영 전 부지사 방북. 경기도 차원의 남북교류사업 논의. 이번 방북은 남북교류사업 재개를 추진 중인 이재명 지사의 뜻에 따른 것이다. 이 공문도 꽤 중요한 증거라고 검찰은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이재명 대표의 이번 공소 사실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화영 전 부지사가 그동안 혼자 했었던 일이다.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계속 일관되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도지사 직인이 찍혀 있어도 그것이 운전면허증에 찍혀 있는 직인과 다를 바가 없다는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도 하고 있는데요. 이번 보도 자료 같은 경우에도 같은 상황입니다. 이화영이 일단은 북한은 먼저 가기는 했었는데 경기도에서 나온 보도 자료에서는 이것이 이재명 지사의 뜻에 따라서 한 것이라고 나와 있거든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도지사 시절에 이화영의 이러한 남북 교류 사업들에 대해서 구체적인 것들 전혀 알지 못했다고 일관되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런 보도 자료는 도지사가 모르게 했다는 뜻입니까? 계속적으로 이재명 대표의 입장이 그런 것입니다. 대장동 사건도 마찬가지고 대북 송금 사건도 마찬가지고 주위 사람들은 다 유죄를 받고 구속이 되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는 아무것도 몰랐다는 거예요. 몰랐으면 무능한 것이고 알았으면 공범인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여기에 대해서 정말 몰랐었다는 것을 도지사가 부지사가 하는 일을 아무것도 몰랐다는 것이 과연 우리 일반인의 입장에서도 납득이 되는지 굉장히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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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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