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사상 최초로 수상에서 진행될 개막식의 예행연습이 부분적으로 진행됐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파리 센강에서는 올림픽 출전 국가의 이름이 적힌 깃발이나 국기를 단 선박 55척이 오스테를리츠 다리 밑을 통과해 에펠탑 앞까지 운항하는 연습이 진행됐습니다.
선박 사이 사이엔 경찰 쾌속정이 배치됐습니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 측은 선박 간의 적정 거리와 속도 등을 점검하기 위해 예행연습을 진행했으며 다음 달 26일 개막식에 참여할 선박 가운데 60% 정도만 투입됐습니다.
애초 지난 4월 예행연습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직전에 내린 폭우로 센강의 유속이 너무 빨라 두 차례나 일정이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조직위원회 측은 오는 24일 선수단을 태울 전체 선박 89척을 동원해 예행연습을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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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지난 4월 예행연습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직전에 내린 폭우로 센강의 유속이 너무 빨라 두 차례나 일정이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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