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군이 또 다시 군사분계선을 넘어왔다가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년 만에 북한에 방북하며북러 밀착은 가속화되고 있는데요. 한반도 정세 등 관련된 내용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조금 전에 합참 발표에 따르면 북한군 수십 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 후에 다시 북한 쪽으로 올라갔다라는 내용이 전해졌습니다. 지금 9일 만에 다시 침범을 한 거죠?

[박원곤]
그렇습니다. 합참 발표를 보면 이것이 의도된 공격적인 그런 행위라기보다는 나름대로 북한이 계속해서 그쪽 군사분계선에서 지뢰 매설 작업이나 아니면 방벽 같은 것을 구축하는 작업들을 하고 있는데 아마 작업 중에 내려온 것이 아닌가. 그렇게 판단한 이유 중의 하나가 우리가 경고사격을 하는데 거기에 대응사격이 없이 다시 올라갔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정말 한국을 공격할 의지가 있었다 하면 상호간에 총격전이 발생할 수도 있었을 것인데 그렇지 않았다라는 것이 일단 정보가 좀 더 필요합니다마는 조심스럽게 사고지 않을까라고 판단합니다.


저희가 눈여겨볼 부분이 그러니까 수십 명이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는 이런 일이 과거에도 자주 있지는 않지 않았습니까?

[박원곤]
그렇습니다. 이거는 큰 틀에서 우리가 봐야 하는데 연말연초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남한과의 관계를 이제 교전국 관계로 선포하지 않았습니까? 더 이상 통일 같은 것은 없다라고 얘기를 했고 교전국이라는 것은 전쟁을 치르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 북한의 여러 가지 행동들, 특히 3월부터 김정은이 보여준 행동들은 아주 명확하게 한국을 공격하려고 하는 그런 작전 계획에 따라서 현지지도, 관련된 부대를 쭉 돌고 있고 현재 나타나고 있는 군사분계선에서 북한군의 움직임도 보면 거기에 준하는 행동들을 하고 있다.

일단은 지뢰 매설 작업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는 모습들이 핵심 지역에 보이고 있는데 지금 사진에도 있습니다마는 지뢰를 매설하려면 일단 나무들, 숲...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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