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이 연속 보도한 인천국제공항 보안규정 위반 정황과 관련해, 공사 자회사 노동조합원들은 방치 물품으로 인해 노동자와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아왔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노총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어제(18일) 인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조는 공항에 무단으로 방치된 여행용 가방 등 물품에 대해선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해 테러 위험성을 확인해야 하지만, 공항공사가 보호장비 하나 주지 않고 방치 물품을 다루도록 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회사의 과업이 아니라고 여러 차례 이야기했지만, 이를 묵살했다며 공사가 노동자뿐 아니라 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신경 쓰지 않는 비정상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조는 인력 충원과 4조2교대 개편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다음 달 투쟁 결의대회 등을 예고했습니다.
앞서 YTN은 인천공항공사가 장기 적치물이라며 테러를 예방하기 위한 규정대로 폭발물 검사를 하지 않고, 자회사 직원 등을 시켜 방치 물품들을 공항 곳곳에 내버려둔 문제점에 대해 연속 보도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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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회사의 과업이 아니라고 여러 차례 이야기했지만, 이를 묵살했다며 공사가 노동자뿐 아니라 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신경 쓰지 않는 비정상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조는 인력 충원과 4조2교대 개편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다음 달 투쟁 결의대회 등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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