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백종원 '연돈 볼카츠' 진실공방…쟁점은?

  • 2개월 전
[뉴스현장] 백종원 '연돈 볼카츠' 진실공방…쟁점은?


백종원 대표가 이끌고 있는 외식기업 '더본 코리아'가 산하 브랜드의 일부 가맹점주들과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가맹점주 협의회는 더본코리아가 가맹점을 모집하면서, 예상 매출액을 부풀려 가입을 유도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핵심 쟁점은 무엇인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한편, 지난 대선 기간 허위 인터뷰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뉴스타파 전문위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렸는데요.

이외 사건 소식, 임주혜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요식업의 대부 이자 먹는 것 하면 이분을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인데요. 백 대표와 산하 브랜드인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 간의 갈등이 점차 격화하고 있고, 이제는 진실 공방으로까지 번지고 있다고 하는데. 뭐가 문제인 겁니까?

진실 공방은 녹취록 공개 전으로 비화하고 있습니다. 본사 측이 "1억을 주면 조용히 있겠다"는 일부 점주의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자, 가맹점주들 역시 본사 측의 허위 과장 의혹이 담긴 녹취록 공개로 맞불을 놨는데요. 이 녹취록이 공정위 조사에 미칠 영향은 어느 정도일 거라고 보십니까?

그런데 이번에 가맹점주들이 더본코리아를 공정위에 신고하기 전에 더본코리아가 먼저 공정위에 자진신고한 것으로 알려져 의문을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허위 과장한 사실이 없다면, 공정위에 자진 신고할 이유도 없었던 게 아니냔 지적이 나오는데요. 왜 신고를 했던 걸까요?

특히 더본코리아는 올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이번 점주들과의 갈등이 상장에 암초가 되는 것 아니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점주들과의 갈등으로 인한 파장이 어디에까지 미칠까요?

김만배 씨가 2번의 재구속 끝에 지난해 9월에 구속 기한 만료로 석방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또 구속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번엔 어떤 혐의인가요?

그런데 검찰이 관련 수사를 본격화한 지 9개월이 지났습니다.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게 지난해 9월이었는데요. 검찰이 이제 와서야 구속영장을 청구한 배경은 뭐라고 봐야 할까요?

그런데 특히 김만배 씨는 구속 갈림길에 선 게 이번이 4번째입니다. 그중 두 차례나 구속이 됐고, 이후 만료돼서 지난해 9월에 석방된 바 있는데요. 이번에도 구속되면 3번째 구속인데, 오늘 구속심사에서 이런 상황도 주요 쟁점이 될 수 있을까요?

김만배 씨를 인터뷰한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도 구속 기로에 놓였는데요. 특히 신학림 전 노조위원장은 명예훼손 혐의에 배임수재 등의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신학림 전 위원장과 김만배 씨의 구속 운명은 거의 같다고 봐야 할까요? 아니면 2명 중 1명만 구속될 수도 있을까요?

영장실질심사가 오전에 시작돼 현재도 계속 진행 중인데요. 결과는 언제쯤 나올 거라고 보십니까?

다음은 구속 위기에 놓인 또 다른 인물 짚어보겠습니다. 육군 12사단에서 벌어진 훈련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군기 훈련을 실시한 중대장과 부중대장이 구속 위기에 놓였는데요. 주목되는 건, 내일 영장실질심사에 직접 출석해 모습을 드러낼지 여부입니다. 현재까진 공개된 적이 없었죠?

경찰이 첫 피의자 조사를 벌인 게 지난 13일인데요. 그 후 닷새 만인 18일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이를 검토한 검찰 역시 구속할 만한 이유가 타당하다고 판단해 어제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신병확보가 필요하다고 본 이유는 무엇일까요?

특히 중대장의 경우에는 신상이 노출돼 심리상태가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약 2주간 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구속 여부를 판단하는 데에 이런 과정도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시나요?

중대장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이냐, 이 점도 쟁점이었는데요. 일단 살인죄 혐의로 영장이 청구되진 않았습니다만, 구속 여부를 가르는 데에 미필적 고의가 있었는지 여부도 다툼의 대상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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