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 진행 : 김영수 앵커, 이하린 앵커
■ 출연 : 류환홍 경제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무더위, 6분이면 끝!"…에어컨 '왕'은 누구?

에어컨 성능 얘기인 것 같은데, 무슨 이야기일까요?

[기자]
맞습니다.

에어컨에 관심이 많아지는 요즘 날씨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이 가정용 스탠드 에어컨 주요 브랜드 5개 제품 성능시험을 해봤습니다.

350만 원 이상 고가 제품 2개, 2백만 원대 중저가형 3개였습니다.

냉방속도와 설정온도 대비 편차, 소음 등 성능을 시험해봤습니다.

이 중 뭐가 제일 궁금하실까요?

아마 냉방속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걸 어떻게 테스트 하냐면,,,,

저스트 6 미닛, 즉 6분 안에 얼마나 빨리 24℃로 내려가는가를 보고 냉방속도를 평가합니다.

35℃로 유지된 12평 공간에서 에어컨을 24℃·강풍으로 설정해 작동시킨 후 24℃로 낮아질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합니다.

이렇게 측정해봤더니, 가장 빠른 게 6분 14초였습니다.

고가형 삼성전자 제품이었습니다.

5개 제품 중 3개 제품이 6분대였습니다.

나머지 2개 제품은 8분대였습니다.

고가형과 중저가형 모두에서 삼성전자 제품이 냉방속도 왕이었습니다.


냉방속도도 중요하지만, 전기요금 얘기를 안 할 수 없지 않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경제성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소비자원이 에어컨만 켠 경우와 에어컨을 서큘레이터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를 비교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에어컨만 켠 경우 35도에서 24도로 내려가는데 걸린 시간이 6분 50초였지만, 함께 사용한 경우 26초가 빠른 6분 24초였습니다.

소비전력량도 비교해 봤는데, 에어컨만 켠 경우보다 함께 사용한 경우가 0.003kWh, 즉 3Wh가 적었습니다.

에어컨과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할 경우 냉방속도도 빨라지고, 전기요금도 줄일 수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에어컨을 24℃·강풍으로 설정해 작동하고, 에어컨 전방 1m에 에어컨 바람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서큘레이터를 설치해 좌우회전·강풍으로 작동할 경우 가장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기요금 때문에 제습으로 해 놓는 분들 많으신데, 제습 효과에 대한 성능 검사는 없었... (중략)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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