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윤상현 "한동훈 벌 줘야지 상 주는 꼴" 김재섭 "천하제일 비윤 호소 대회" / YTN

  • 2개월 전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의 출마 선언도 조금씩 공식화하고 있죠.

먼저 출마 의사를 밝힌 윤상현 의원은 어대한 분위기 속에 한동훈 위원장에 대한 견제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엔 총선패배에 벌을 줘야지 상을 주는 꼴이라며, 한동훈 위원장은 선거를 이기는 방법을 모를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한동훈 전 위원장이 이야기하는 이기는 정당? 그래서 생동감있게, 또 리얼하게 들리지 않는 겁니다. 현장을 느꼈지만요. 선거를 이기는 방법은 모르잖아요. 안 그렇습니까? 느낀 것은 그냥 한 번 둘러본 거죠. 현장의 민심을 제대로 알기가 어렵고, 어떤 여러가지 현장이라는 게, 그냥 그런 현장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예를 들어서 정치적 지형이라든지, 세대별 지형이라든지, 각 지역별 차이라든지. 이런 걸 알아야되거든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한동훈 위원장은 결국 한 2개월 지났습니다만,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지 않았습니까? 근데 뭐 2개월 만에 다시 또 들어오겠다. 당 대표로 이게 이럴 거면 왜 사퇴했는지 모르겠어요. 이 패배에 책임지고 사퇴한 분에게 당을 다시 맡긴다. 오히려 벌을 줘야지 총선 패배한 분에 벌을 줘야지 상을 주는 꼴은 아니라는 거죠.]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

이제는 관전하는 입장에서 전당대회에 대한 포인트를 짚었는데요.

먼저 이번 전당대회는 용산의 장악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너도나도 어느 정도 용산과 거리를 두고 있다며, 이른바 천하제일 비윤 호소대회라고 평했는데요.

이와 함께 한동훈 전 위원장에게 던지는 질문도 꼽아봤습니다.

들어보시죠.

[김재섭 / 국민의힘 의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 과거에는 대통령의 장악력이, 대통령실이 당에 대한 장악력이 굉장히 강했다고 한다면, 지금은 그 정도의 장악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정치적 환경이 되어버렸잖아요. 총선 이후에 치러지는 전당대회고, 거기에는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어느 정도 대통령과 거리를 두는 방식으로 메시지를 낼 수 밖에 없게 되는, 말하자면 천하제일 비윤호소대회처럼 될 텐데, 대통령이 비윤 호소대회에서 어떻게 당을 좌지우지하고, 전당대회를 좌지우지 하겠어요. (한동훈 전 위원장에게) 한 세네개 정도 질문하고 싶은데, 하나는 채상병 특검 어떻... (중략)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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