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만 언급"… 인종차별 발언 벤탄쿠르 재차 사과

"손흥민만 언급"… 인종차별 발언 벤탄쿠르 재차 사과

손흥민에 대해 얘기하며 인종차별 발언을 한 토트넘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재차 사과했습니다.

벤탄쿠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은 이 문제가 안타까운 오해였단 걸 이해해줬다. 손흥민과는 해결했다"며 "하지만 내가 한 말에 불쾌한 감정을 느낀 사람이 또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고, 손흥민 말고 다른 사람을 언급하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벤탄쿠르는 자국 우루과이의 한 방송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자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라는 인종차별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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