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공장 화재' 원인 규명에 초점...합동감식 종료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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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진형 앵커, 이은솔 앵커
■ 출연 : 문현철 호남대학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8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의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감식이 오늘 진행됐습니다. 불이 난 원인뿐만 아니라 왜 피해를 막지 못했는지 집중적으로 확인했는데요. 오늘 문현철 한국재난관리학회 부회장과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오늘 오전부터 이번 화재와 관련해서 합동감식이 진행됐고 한 4시간여 만에 종료가 됐습니다. 불이 난 원인 그리고 상황이 왜 이렇게 커졌는지가 궁금한데 합동감식이라는 게 원래 어떤 부분에 저희가 중점을 두고 봐야 되는 거예요?

[문현철]
합동감식이라는 용어가 좀 어려운데요. 뭔가 사건의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을 합동감식이다, 이렇게 설명을 합니다. 예컨대 지금 이 화재의 경우에는 어디서부터 불이 발생을 했는지 그리고 왜 이게 이렇게 커졌는지 또 어떻게 해서 인명피해로 이어졌는지 그리고 이 화재의 특징이 어디에 있는 것인지, 어떤 특성의 화재인지. 그리고 어떤 특성의 화재를 잘 대비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되어 있었는지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여러 부처가 함께 모여서 조사하기 때문에 합동감식이다 이런 용어를 쓰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이 화재발생 22시간여 만인 오늘 오전에 완진 발표를 했습니다마는 리튬전지 특성 그리고 또 아직 남아 있는 내부 온도 이런 것들을 고려했을 때 뭔가 재발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문현철]
방금 앵커께서 아주 중요한 용어를 쓰셨어요. 온도, 리튬 배터리의 화재의 가장 큰 문제는 온도가 급격히 올라간다는 얘기입니다. 바꿔 말하면 이 배터리 안에 있는 구조상의 메커니즘상의 특징에 기인해서, 즉 양극과 음극이 만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만나면 불꽃이 생기지 않습니까?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가운데에 분리막이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이 분리막이 손상됨으로써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만나버리니까, 양극화 음극이 만나니까 열이 생기잖아요. 이 열이 제어할 수 없는 정도, 1000도씨까지 열이 올라가버린 거예요. 이 과정 속에서 전해액들이 가스화되면서 폭발현상이 발생해버리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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