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구애 나선 與 당권주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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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6월 26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조현삼 변호사, 최진녕 변호사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거가 4파전 구도로 압축이 됐죠. 이번에 당 대표 경선 룰 가운데 당원이 80%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당원의 마음이 굉장히 중요한 상황인데. 당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역이 영남권, TK, PK입니다. 당권 레이스 초반 자신의 강점을 부각 시키면서 우군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먼저 네 명의 후보 4파전 구도인데 일단 당심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4명 다.

[최진녕 변호사]
그렇습니다. 100% 당심에서 8:2로 나뉘었지만 그래도 불구하고 80%라는 것은 절대적 수치 아니겠습니까. 그렇다 보니까 그중에서도 TK, PK 지역의 당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제일 먼저 실질적으로 출마 선언을 했던 나경원 전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도 미리 벌써 대구 경북 방문해가지고 이철우 경북 지사 그리고 홍준표 시장을 만나고 왔고. 이어서 지금 원희룡 전 장관 같은 경우에도 대구 경북을 가서 한 마디로 보수의 심장에 대해서 지금 구애 작전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사실 저도 어제 제 고향인 구미에 갔더니 원희룡 전 장관께서 구미에 오셨더라고요.

구미가 어디입니까? 보수의 심장 중에 심장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와 같은 정치적 러브콜을 확실히 던졌다. 그 반면에 지금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선 수도권 후 TK, PK 이렇게 가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물론 물 밑으로는 TK, PK에 대한 러브콜을 계속 보내지만 실질적인 첫 행보는 지난 총선 때 손발을 같이 맞추고 정말 고생했던 당직자와 관련해서 어떻게 보면 본인의 나중에 내가 한 달 뒤에 오면 같이 한 번 힘을 맞추자, 하면서 지난 총선 과정에서 고생했던 사람의 손을 잡아주는 그런 것을 먼저 전략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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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