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 초반은 '대세론'이 나오는 한동훈 후보를 향한 다른 주자들의 집중 견제가 두드러진 모습입니다.

민주당에선 이번 주 당 대표 후보 등록을 앞두고, 이재명 전 대표가 연임 도전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먼저, 국민의힘 당권 경쟁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현재 국민의힘 당권 경쟁은 한동훈 후보 대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 즉 1대 3 구도로 전개되는 분위기입니다.

세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 후보 간 갈등설을 부각하며 '배신의 정치'로 몰아세우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 후보를 향해 다른 경쟁자들이 '협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원희룡 후보는 조금 전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에게는 소통과 신뢰, 경험이 없다고 직격하며 거듭 한 후보를 정조준했습니다.

이어 자신은 수직적 충성이 아니라 이른바 '레드 팀장'을 맡아 쓴소리와 대안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캠프 정광재 대변인은 오후에 기자회견을 여는데, 주제를 '협박과 분열의 정치'에 대한 입장으로 예고해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일단 한 후보는 '배신하지 말아야 대상은 대한민국과 국민뿐'이라고 반박하며 정면 돌파 기조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나경원 후보는 종로와 남양주, 포천 등 수도권을 돌며 당심 잡기 강행군에 나서고, 윤상현 후보는 부산 일정과 국회 청년정책 간담회에 공을 들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이번 주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접수하며, 본격적인 전당대회 체제로 접어들 전망입니다.

최근 대표직 사퇴 뒤 향후 정국 구상에 나선 이재명 전 대표도 민생과 안보 두 가지 축으로 메시지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 연임 관련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출마설이 불거진 김두관 전 의원을 제외하고 다른 경쟁자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여전히 이 전 대표 연임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최고위원 후보군이 10명이 넘어가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모두 이 전 대표와 가까운 '친명계'임을 자처하고 있어 전당대회 흥행에 대한 당내 고민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정부와 대통령실, 여당 관계자가 모이는 고위... (중략)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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