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애 첫 주택 마련' 증가...30대 크게 늘어 / YTN

  • 23일 전
■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 전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춤하던 내 집 마련의 수요가 점차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특히 30대 매수자가 큰 폭으로 늘었는데요. 집값이 다시 뛰고 있는 신호인지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 전문위원과 진단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올해 5월까지 생애 첫 집을 장만한 사람들이 벌써 17만 명에 육박하더라고요. 이제 바닥을 찍었다고 봐야 되는 거죠?

[박원갑]
저점 기준으로 따져보면 바닥은 사실상 지난해 초였고요. 그래서 서울, 수도권으로 본다면 저는 2차 반등기나 아니면 회복기로 보고 있고요. 그렇지만 지방 같은 경우는 계속해서 미분양도 많고 지역경제도 튼실하지 않아서 조정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시장이 극심한 양극화로 진행이 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고요. 실제로 서울, 수도권 기준으로 보면 2022년에 아파트 값이 무려 22~23% 정도 급락을 했거든요. 그런데 작년에 회복을 해서 쭉 오르다가 10월부터 다시 떨어졌거든요. 한 3개월 정도 조정을 받다가 올 1월부터 약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

지방은 여전히 말씀하신 것처럼 찬바람이 부는 그런 차별화 양상이 좀 더 뚜렷해지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자면 수도권 중에 60%가 경기도 지역이더라고요. 서울은 아무래도 아직 집값이 부담스러워서일까요?

[박원갑]
통계를 보면 서울하고 경기도하고 오름폭은 거의 비슷합니다. 올 들어 4월까지 아파트 실거래가를 보면 서울이 한 1.6%, 경기도가 한 0.8%, 인천이 1.3 정도예요. 그렇게 심한 오름폭은 아니다, 이렇게 보시면 되는데. 그런데 주로 부동산 가격은 물의 흐름하고 비슷해요. 물이 낮은 쪽으로 흐르죠.

그러니까 덜 오른 쪽으로 수요자들이 이동하는 그런 경향이 있다는 거예요. 시장을 보실 때 항상 우리가 체감하는 지표가 실거래거든요. 실거래가인데 작년에 서울 아파트 가격이 한 10% 정도 올랐습니다. 그런데 경기는 5%, 인천은 한 3%밖에 오르지 않았어요.

이러다 보니까 수요자들이 주로 MZ세대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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