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7월의 첫날인 오늘, 내륙은 30℃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반면, 남해안과 제주도는 장맛비가 이어지겠고, 내일은 중부지방도 다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는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내륙은 기온이 크게 오른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내륙은 장마가 잠시 쉬어가는 대신 찌는 듯한 더위가 기세를 올리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 31도, 대구 32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돌겠습니다.

기온도 기온이지만, 비가 지난 뒤, 습도가 높아져서 무척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나오실 때는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옷차림 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부터 살펴보면, 현재 서울 기온은 22.4도, 부산 22.7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 모두 31도까지 오르겠고, 어제보다 1∼6도가량 높겠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는 가운데, 대기가 불안정한 경기 동부와 강원도에는 오후 한때 5∼20mm의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네, 장마 상황도 궁금한데요,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늘도 장맛비가 내린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내륙 하늘에는 구름만 간간이 지나겠지만, 제주도는 종일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남해안에도 늦은 오후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오늘 오후부터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도 남해안과 제주도에 많은 양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간에 최고 200mm 이상, 전남 해안에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내일은 활성화된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에도 영향을 주면서 최고 120mm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습니다.

당분간 정체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장맛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특히, 돌풍을 동반한 게릴라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크니까요.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계속해서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까지 해안가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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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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