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정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얼굴이 단독으로 새겨진 배지, 초상휘장이 북한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과 관련해 선대 흐리기 일환인 동시에 독자적인 지도자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려는 움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통일부 김인애 부대변인은 오늘(1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29일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 2일 차 회의에서 고위간부들이 김 위원장 초상휘장을 부착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난과 한류 등 외부 사조 유입 등으로 주민의 불만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내부 결속을 높이고 통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측면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김정은에 대한 우상화가 집권 10년 차인 지난 2021년 8차 당 대회 이후부터 본격화했다며, 올해 김 씨 일가 3대 초상화가 나란히 걸리고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표현을 자제하는 등의 흐름이 있었다는 점도 함께 설명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0701134225852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