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참사' 운전자, 버스기사였다...전문가가 본 급발진 가능성은 [Y녹취록] / YTN

  • 21일 전
■ 진행 : 박석원 앵커
■ 전화연결 : 박병일 자동차 정비 전문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10]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운전자는 사고 직후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데 전문가께서는 실제 급발진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박병일> 이 사건을 보게 되면 주변의 CCTV라든가 블랙박스 자료, 또 EDR 자료를 더 면밀하게 자세하게 점검을 해 보면 원인을 더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이 차 같은 경우에는 두 가지 볼 수 있는 거죠. 급발진이거나 아니면 운전자 부주의다 이렇게 할 수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급발진 가능성이 꽤나 높아요. 왜냐하면 사고 당시 목격자들이 예를 들면 굉음이 크게 났고 사고 당시 차가 미친 듯이 여기저기 추돌한 현장을 보고 또 사건을 보면 굉장히 커요.

왜냐하면 급발진이면 한 군데만 들이받을 텐데, 운전자가 잘못된다면 한 군데만 들이받았을 텐데 여기저기 받았다는 얘기는 뭔가 차가 제어가 안 됐다라고 봤을 때 더 자세히 알아봐야 되겠지만 급발진 확률이 꽤나 높다 저는 이렇게 보죠.

◇앵커>급발진이라고 한다면 한 군데로 그대로 돌진해야 되는데 여기저기 좌우로 움직이는 부분들은 급발진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박병일> 여기저기 움직이면서 피하려는 흔적이 보이는 거죠.

◇앵커>급발진의 가능성 때문에 추돌 위험으로 인해서 운전자가 이리저리 움직이는 과정들이 있지 않았을까 이렇게 보시는 건데.

◆박병일> 이 차는 운전자가 출발할 때 뭔가 느낀 것 같아요. 도로가 4차선 도로잖아요. 그런데 그쪽으로 가게 되면 더 위험할 것 같으니까 뭔가 피해 보려고 인도 쪽으로 가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차를 일단 들이받고도 거기서 멈추지 못하고 계속 가서 2대를 받고 앞으로 인도로 와서 펜스를 들이받은 거라면 그거는 운전자 조작이라고 할 수 없을 확률이 높아요. 왜 그러냐면 이 차 운전자가 일반 운전자도 아니고 베테랑 운전자, 버스 운전자라면 경력이 10년 다 넘었거든요. 그리고 버스 운전자라면 이미 여러 사건들을 많이 봤고 사고가 났을 때 어떤 조치를 해야 한다는 걸 알았어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자동차가 말을 안 들어서 그쪽으로 돌진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앵커>그런데 이게 의견이 나뉘는 부분 중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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