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 아닌데..." 여청수사팀장의 호소 [앵커리포트] / YTN

  • 그저께
20대 남성을 성범죄자로 단정하고 강압 수사를 벌였다는 논란이 일었던 화성동탄경찰서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이 경찰서의 여성·청소년 수사팀의 한 경감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동호 경감이 어제 올린 글인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논란이 된 강압수사의 주체가 여청수사팀이 아니라 여청강력팀인데, 경찰서 홈페이지에 여청강력팀이 표기돼 있지 않아, 엉뚱하게 여청수사팀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겁니다.

강 경감은 또, 심지어 무고 피해를 입은 남성에게 보낸 종결통지가 여청수사1팀 명의로 갔다며, 이로 인해 팀원들 뿐 아니라 팀원의 가족들까지 사이버테러를 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여청수사팀에 대한 사이버테러를 멈춰달라"며, 해당 강압 수사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감찰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동탄경찰서의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은 어제, 여셩청소년과가 맡아 처리한 모든 사건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번 사건과 유사한 피해 사례가 다른 수사 과정에서도 있었는지, 무리한 수사 관행,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는지 들여다본다는 방침입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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