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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 배우자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달 말, 김 전 의원 부인 제니퍼 안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검찰은 안 씨를 상대로 최재영 목사가 김 전 의원 관련 청탁을 김건희 여사에게 하게 된 경위 등을 물은 거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는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김 전 의원의 국정자문위원 임명이나 국립묘지 안장, 김 전 의원이 주도한 미국 전진연방의원협회 방한 때 윤 대통령 부부 참석 등을 청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참고인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김 여사 소환 방식과 시기 등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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