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트경제] 954만 명 '은퇴 물결' 시작..."더 일하고파" / YTN

  • 2개월 전
■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최신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해 드립니다.


스타트경제, 오늘은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은퇴 이야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올해부터 11년 동안 본격 은퇴 수순을 밟는다고 전해졌는데 베이비부머라고 하니까 굉장히 규모가 많을 것 같아요. 어느 정도나 되나요?

[석병훈]
2차 베이비부머 세대는 1964년생부터 1974년생까지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954만 명에 달해서 1차 베이비부머 세대, 1959년생부터 1963년생 705만 명을 넘어서는 한국 단일 세대로는 최대 규모고요. 작년 말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18.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규모가 많네요. 그간 우리 경제 허리 역할을 해 오셨던 분들인 만큼 이분들이 대규모로 은퇴를 하게 되면 우리 경제 성장률에도 악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겠는데요?

[석병훈]
노동력이 급감하기 때문에 당연히 경제 성장률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서 2차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은퇴하는 것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법정 은퇴 연령인 60세에 진입하는 것이 올해부터입니다. 그래서 2024년인 올해부터 2034년동안 전년 대비연간 경제 성장률이 평균 0.38%포인트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물론 이것은 60대 고용률이 지난해 수준에서 변하지 않을 때를 가정한 것인데요. 이것은 2031년부터 2040년의 경제성장률이 매년 1.3%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된 것을 감안했을 때는 1.3%의 약 30%에 달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매년 경제성장률의 30% 정도를 깎아먹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실제 2차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입장을 들어보면 100세 시대에 아직 은퇴는 이른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1차와는 다른 게 일을 하고 싶어하는 의지도 더 강하고 그리고 교육 수준도 높고. 요즘 최근 기술 IT 같은 기술 습득도 굉장히 높은 편이잖아요.

[석병훈]
그렇습니다. 2차 베이비부머 세대는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40703073202294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News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