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돌진' 택시기사 치상 혐의 입건…모르핀 양성

  • 2개월 전
'병원 돌진' 택시기사 치상 혐의 입건…모르핀 양성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돌진 사고로 3명의 부상자를 낸 70대 택시운전사 A씨에 대해 경찰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실시된 음주 측정 결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입건 뒤 실시한 마약 간이 검사에서 흔히 병원에서 환자 통증을 줄이는데 처방되는 모르핀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A씨는 평소 고지혈증약 등 6~7가지 약을 복용 중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국립중앙의료원 #택시기사 #모르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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