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천안고속도로에서 차량 5대 추돌...교통사고 잇따라 / YTN

어젯밤 논산천안고속도로에서 차량 5대가 잇달아 부딪히면서 운전자 등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울 올림픽대로에서는 승용차 한 대가 전복돼 20대 4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표정우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승용차 뒷부분이 형체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차체가 심하게 망가진 건 다른 차량도 마찬가지입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젯밤 10시 10분쯤.

논산천안고속도로 정안휴게소 근처에서 화물차 1대와 승용차 4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주변으로 1시간가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는 1차 사고가 났고,

그 충격으로 승용차가 옆 차선으로 튕겨나면서 앞서가던 차량을 연달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로 한 쪽에 승용차 한 대가 뒤집혀 있습니다.

얼마나 세게 부딪힌 건지 차 앞뒤를 알아보기도 어렵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올림픽대로 가양대교 근처에서 승용차가 방음벽과 중앙분리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를 포함한 20대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마약이나 음주운전은 아니라며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엔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원터널에서 차량 7대가 추돌했습니다.

[강광운 / 사고 목격자 : 제일 앞에서 두 대가 사고가 났었어요. 그러고 나서 다들 브레이크 밟고 이러다가 연쇄적으로 계속 부딪힌 거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는 차량이 두 세대씩 부딪히는 사고가 났고 그 사이에 있던 다른 차량이 움직이지 못하면서 긴 사고행렬이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편집: 임종문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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