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증시 '최고치'...이번 주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 / YTN

  • 2개월 전
■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주 한국과 미국 증시가 일제히 최고치를 기록하면서시장의 관심은 기준금리 인하에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 한국은행의 하반기 첫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데요.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와 함께 관련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지난주 코스피가 2년 6개월 만에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역할이 굉장히 컸죠?

[김광석]
삼성전자 주가가 굉장히 강하게 상승 흐름을 보여왔습니다. 바로 실적 발표가 맞물렸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거기에 더해서 삼성전자의 실적이 매우 긍정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그러니까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세가 강해졌었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실적을 요약적으로 말씀드려보면 24년 보시면 매출액이 23년 같은 분기 대비 23%나 증가했습니다. 또 더 중요한 건 영업이익인데요. 영업이익 숫자가 잘못된 게 아닙니다. 2023년 2분기가 6000억 원대였는데 10조 4000억 원으로 1500% 가까이 올랐습니다. 그러니까 15배 늘어난 건예요. 이게 왜 늘었느냐. 물론 23년 1, 2분기가 삼성전자 역사상 저점에 해당됩니다. 그만큼 경기가 안 좋았던 거예요.

그런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안 좋았던 거는 그만큼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에, 경기침체 때문에. 기업들이 신규 투자를 안 해요. 그러니까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줄었었죠. 23년 1, 2분기가 그랬습니다. 그러면 뭐가 쌓일까요? 재고가 쌓이는 겁니다. 재고가 쌓이면 자연스럽게 가격이 떨어지죠. 가격이 떨어지니까 매출량도 없지만 매출가격 단가도 떨어지니까 둘을 곱한 매출액이 급감하는 겁니다. 영업이익도 급감했을 거예요. 그런데 그때 23년 1, 2분기 때 그런 실적을 받아들고 삼성전자가 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 단행한 게 있죠. 바로 감산조치죠. 그 감산효과도 있고 많은 기업들이 AI 경쟁이다, 아니면 디지털 전환이다, 반도체 수요가 늘어납니다. 그러니까 가격이 올라가고요. 또 매출량도 늘고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급격히 늘어나는데 특히 방금 보셨던 것처럼 매출액 증가세... (중략)

YTN 김광석 (wlgmldnj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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