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핫뉴스] "평상 빌려도 치킨은 안돼"…제주 관광 또 시끌 外

  • 17일 전
[이 시각 핫뉴스] "평상 빌려도 치킨은 안돼"…제주 관광 또 시끌 外

화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

비계 삼겹살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제주에서 '평상' 갑질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어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주 유명 해수욕장에 4인 가족이 놀러 갔다가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글을 쓴 A씨는 6만원을 주고 평상을 빌렸고,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고 얘기해 해변에서 받은 치킨 전단을 보고 치킨을 주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치킨이 도착하자 가게 주인이 자기 가게와 연관된 업체가 아닌 음식을 주문했기 때문에 평상 위에서는 먹을 수 없다고 얘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글쓴이는 사전 고지도 없이 갑자기 이러는게 어딨느냐고 따졌지만 평상 주인은 무조건 안된다고 고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관광지 내 바가지 논란이 이어지면서 올해 6월까지 제주 내국인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7%정도 줄었는데요.

제주도는 추후 관광객들이 같은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다음 기삽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 트럭에서 병맥주 상자 수백개가 도로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떨어진 맥주 상자로 길이 꽉 막힌 사고 현장인데요.

어제 오후 1시 반쯤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 나들목 부근에서 25t 화물차와 승용차가 부딪쳤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화물차 적재함에 있던 맥주 상자가 도로에 떨어지며 편도 3차로 중 2∼3차로가 통제됐는데요.

사고 당시 화물차의 옆쪽이 열리면서 적재물들이 한꺼번에 쏟아졌고 유리병 상당수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진로 변경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기삽니다.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공개 연애 9개월 만인 오는 10월 결혼한다는 소식입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데요.

현아의 소속사는 "현아가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돼 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며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현아는 올해 1월 SNS를 통해 용준형과 손을 잡고 걷는 뒷모습을 올려 교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는데요.

이후 지난 4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일하는 것에 있어서 용기를 주는 사람을 만나 너무 감사하다며 용준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두사람은 과거 걸그룹 포미닛과 그룹 비스트 멤버로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고, 함께 무대와 예능에 출연하며 인연을 쌓았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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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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