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줄상향'...'12만 전자' 바라보는 삼성전자, 상승 이유는? [Y녹취록] / YTN

  • 17일 전
■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내부적으로 시끄러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5일에 삼성전자의 실적발표가 있었잖아요. 시장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발표가 있었다고요?

◇ 허준영 : 시장에서 영업이익이 생각했던 게 2분기 영업이익이 8조 정도 날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이게 10조 정도 넘게 나와서 시장의 기대를 25% 정도 영업이익상으로는 상회를 했고요.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정도 증가한 상황입니다. 잘 보시면 작년 1분기랑 2분기가 삼성전자가 제일 어려웠을 때입니다. 그때 영업이익이 6000억 원대로 줄어들었다가 이후에 2조 원을 다시 상회하게 돼서 이번에 10조 원까지. 그러니까 사실은 영업이익만으로 보면 전년 동기, 그러니까 작년 2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한 1500% 정도 증가한 상황이에요. 그래서 작년이 좀 어려웠고 지금은 업황 반등을 통해서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상황이다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일단 통계상으로는 손실이나 적자를 기록했던 것들이 채워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전망이 나올 텐데 그런데 앞으로도 안심하기는 어려운 상황은 아닐까요?

◇ 허준영 : 이게 보시면 글로벌 반도체 경쟁이 점점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잘 보면 삼성이 결국은 잘하는 부분, 우리나라 기업들,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들이 잘하는 부분이 결국은 반도체 중에 메모리, 비메모리 중에 메모리반도체 부분이었거든요. 그런데 여기에서도 마켓셰어가 5년 전이랑 비교해보면 조금씩 줄어드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서 메모리반도체에 있어서 특히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저희가 HBM, 고대역폭메모리라고 하는 ai에 들어가는 메모리 부문에 있어서 SK에 주도권을 내준 상황이지 않습니까? 바꿔서 얘기하면 SK는 지금 엔비디아라고 하는 AI 반도체를 주도하고 있는 기업에 납품을 하고 있지만 삼성은 아직 그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위기감이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사실은 제가 아까 메모리, 비메모리를 나눠드렸지만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매출액 기준으로 봤을 때 메모리 부분은 한 25% 차지하고요.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이 75%...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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