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밤 강한 비 주의...전국 '호우예비특보' / YTN

  • 16일 전
오늘 밤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집중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비가 확대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청계천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는 청계천 출입이 제한됐는데, 오늘은 어떤가요?

[캐스터]
네, 어제 서울은 비가 내리면서 청계천 산책로 출입이 통제됐는데요.

비가 그치고 어제 오후 9시를 기준으로 통행 제한이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내일까지 서울 등 수도권에 최고 120mm의 비가 내리면서,

청계천 출입이 다시 통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는 오늘 밤부터 강하게 내린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는데요.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20~50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취약시간대에 강하게 내리는 만큼,

주변 배수로를 미리 점검하는 등 시설물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주된 비구름은 충청 이남에 집중되고 있는데요.

전북 변산에는 시간당 1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기압과 함께 정체전선의 영향도 더해지며 차츰 전국으로 많고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사이 전국 곳곳에 강한 비가 예고되면서,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을 보시면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이남 곳곳에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요.

서울에서도 최고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비가 많이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가 발생하기 쉬운 위험 지역으로의 접근은 절대 삼가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에는 비가 그치면서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23도, 대구 25도, 울산 24도로 예상됩니다.

내일 한낮에는 서울 30도, 대구 31도, 광주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 후반에는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에는 소나기만 지나겠고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중략)

YTN 함예진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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