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전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한 부인 김건희 여사가 북한 인권 간담회에 참석해 북한의 인권 문제와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간담회 인사말에서 최근 북한이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중학생 30여 명을 공개 처형했다는 보도는 북한의 잔혹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며 북한 인권 문제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여사는 북한의 인권 실상을 체험한 탈북민과 미국인 억류 피해자의 사연 등을 경청한 뒤 탈북민의 존재는 북한 인권 현실에 대한 증언이자 자유를 향한 희망의 등불이라며,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가 역대 어느 정부보다 북한 인권 개선에 강한 의지가 있다며, 고통받는 북한 주민을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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