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곳곳 이상기후...한국도 '폭염·폭우' 양극단 / YTN

  • 12일 전
■ 진행 : 이여진 앵커, 우종훈 앵커
■ 출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세계 곳곳이 이상 고온으로 비상입니다. 지구 평균 기온이 올라가면서 불타는 지구촌이라는 위기 경보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 대처법은 없을지, 그리고 한반도 날씨 전망까지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말 그대로 세계 곳곳이 기후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먼저 미국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에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면서요?

[김승배]
그렇습니다. 원래 북반구, 미국도 더운 계절인데 기록들을 보면 기록을 깬 기온들이 나타나는 것을 보면 분명히 더 더워지는 게 분명합니다. 50도가 넘는 고온 때문에 산불도 나고 이런 상황입니다.


그리고 일례로 사막 도시이기는 한데 라스베이거스입니다. 연일 5일 연속 46도를 넘어섰다, 이런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지금이 7월 중순인데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라고 봐야 될까요?

[김승배]
그렇습니다. 계속해서 그런 폭염이 이어질 겁니다. 지금 그쪽이 더운 이유가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적도 부근 바로 밑에 페루 앞바다의 바닷물의 온도가 높은 엘니뇨 현상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대기중으로 많은 양의 따뜻한 수증기들이 공급이 그동안 돼 왔고 지금은 중립 상태로, 바닷물의 온도가 작년보다 낮아지기는 했지만 역시 그런 지역적인 열 수지 문제, 또 하나는 전체적인 장기 파동에 의한 지구 온난화 문제 속에서 우리가 벗어날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인도나 이쪽 지난 5월에 나타나는 52.3도, 최고기온. 이런 것들. 그다음에 중국, 우리나라까지 이어지는 더위, 그다음에 폭우들. 이런 속에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왜 그러냐? 과거보다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가 따뜻해지기 때문에 그렇다.

그다음에 바닷물의 온도도 대서양이고 인도양이고 태평양이고 바닷물의 온도가 따뜻해졌기 때문에 대기중으로 방출되는 많은 양의 수중기들이 어딘가는 폭우를 만들고 어딘가에서는 폭염을 만들고 지금 이런 상태가 이어지는데 미국 쪽은 지금 모스크바가 우리나라 서울보다 위도가 한 17도나 높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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